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사도행전 27:9~10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압송되어 배를 타고 가던 바울은

그레데의 항구에서 떠날 때 승선한 사람들에게

항해를 계속하면 많은 손해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선장과 선주는 바울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고 항해를 계속합니다.

그 결과, 바울의 말대로 큰 태풍을 만나 모든 짐을 바다에 던지고

살 소망도 없어집니다.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사도행전 27:14~20

 

선장과 선주는 그 누구보다도 바다에 대해 익숙하고 경험이 많기에

승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과 뜻에 순종하는 바울의 말보다

그들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음성을 듣는 사람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사도행전 21:23~26

 

말씀대로 멜리데 섬에 도착한 그들은 토인들의 친절과 환대를 받게 되고

바울은 그 섬의 우두머리 보블리오의 부친의 열병과 이질을 안수하여 낫게 합니다.

그로 인해 로마로 가는 항해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고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신 대로

가이사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하여 바울에게 미리 말씀하시고

그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앞으로 될 일을 말했던 바울.

그 바울과 같이 내 뜻과 임의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순종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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